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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만씨 OC상의 회장 사실상 당선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짐 구) 47대 회장 선거에서 윤만(사진) 이사장이 단독 출마,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상의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브라이언 정)에 따르면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지난 28일 오전 10시까지 윤 이사장만 등록을 마쳐 유일한 입후보자가 됐다. 박호엘 선관위원은 28일 본지와 통화에서 "윤 후보 외 다른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이사회 인준 투표에서 윤 후보가 과반수의 찬성을 얻으면 당선이 확정된다. 이후 차기 회장 당선증을 전달하게 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정 선관위원장과 노상일 선관위원은 한국 출장 중이며, 윤 이사장은 해외에서 선교 활동 중이다.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윤 이사장은 풀러턴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은혜봉사센터 국장도 맡고 있다.  이사회는 내달 12일(목) 오후 6시 더 소스 몰에 있는 상의 사무실(6940 Beach Blvd, D-130)에서 열린다. 역대 상의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후보가 이사회 표결을 통과하지 못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윤 후보의 당선은 확정됐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윤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회장 임기는 1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회장 이, 취임식은 12월 중 송년 모임을 겸해 열릴 전망이다.  47대 회장 선거에서도 복수의 출마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상의는 지난 2005년부터 19년 내리 경선 없이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임상환 기자 임상환 기자윤만 상의 oc상의 회장 회장 선거 회장 임기

2024-10-28

김기환 전 어거스타 한인회장, 동남부한인회연합회 31대 회장 당선 인준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회장 선거에 김기환(63) 전 어거스타 한인회장이 당선됐다.   연합회는 지난 14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김기환 신임 회장 취임 안건을 최종 인준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4명의 정회원 추천을 받아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취임식은 오는 11월 예정돼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총회 식순에는 신임 회장 인준 및 당선증 수여 외에도 30대 연합회 활동을 돌아보는 행사 보고가 포함됐다. 강희철 사무총장은 연합회 40년사 역사편찬 사업과 연례 동남부 최대 한인 문화행사인 제 42회 스포츠 페스티벌 개최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홍승원 회장은 재정 보고를 통해 올해 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당시 약 760명에 이르는 참석자의 숙박 및 교통 비용을 일부 보전해주는 과정에서 1만 3400여 달러의 비용이 집행된 점, 올해 처음 AKP스포츠재단과 아태계(AAPI) 차세대를 위한 축구·농구 대회를 공동 개최하며 1만 3900달러의 비용이 예년 회계보다 추가 지출된 점 등을 설명했다.   회계보고상 협회 잔액은 8000여달러에 불과하지만 곧 받기로 한 미지불 대금과 후원금 2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포함하면 잔고액은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홍 회장은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부임한 성명환 신임 경찰영사가 참석해 한인 동포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동남부한인회연 한인회장 회장 인준 김기환 신임 회장 선거

2024-09-17

짐 구씨 OC상의 회장 당선 사실상 확정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노상일) 46대 회장 선거에 짐 구(57·사진) 이사장이 단독 출마,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상의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브라이언 정)에 따르면 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20일 오전 10시까지 구 이사장만이 등록을 마쳐 유일한 입후보자가 됐다. 구 이사장은 지난 17일 사무국에 후보 등록 서류와 공탁금 5000달러를 제출했다.   정 선관위원장은 “구 후보 외 다른 후보가 없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이사회 인준 투표에서 구 후보가 과반수의 찬성을 얻으면 차기 회장 당선증을 전달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내달 8일(수) 오후 6시 풀러턴의 스프링필드 뱅큇 센터(Spring Field Banquet Center, 501 N. Harbor Blvd)에서 열린다. 역대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후보가 이사회 표결을 통과하지 못한 적이 없다는 점 때문에 상의에선 구 후보 당선을 기정사실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구 후보는 20일 본지와 통화에서 “심사숙고해 출마를 결정했다. 다른 이야기는 이사회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에 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구 후보는 당선되면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회장 임기는 1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상의는 지난해 9월 회장 임기 제한 규정에 ‘회장의 2년차 임기 중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같은 대규모 국제적 행사를 상의가 유치할 경우에 한해 추가로 1회 연임을 더 할 수 있으며, 회장의 총 임기는 3년을 초과할 수 없다’는 특례 조항을 추가, 노상일 현 회장이 두 차례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구 후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사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1984년 미국에 온 구 후보는 세리토스에서 노트북샵닷컴을 32년째 운영하고 있다.   회장 이, 취임식은 오는 12월 13일(수) 오후 5시 요바린다의 리처드 닉슨 도서관에서 송년 모임을 겸해 열릴 예정이다.   한편, 46대 회장 선거에서도 복수의 출마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상의는 지난 2005년부터 18년 연속 경선 없이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임상환 기자구씨 회장 회장 당선 회장 임기 회장 선거

2023-10-22

노상일 상의 회장 2연임…45대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이 내년에도 상의를 이끈다.   상의 이사회는 지난 17일 브레아의 뉴욕라이프 오피스에서 정기 회의를 열어 제45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노 회장의 무투표 당선을 전원 일치로 인준했다.   인준 직후, 셰리 린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과 박호엘, 브라이언 정 선거관리위원은 노 회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선관위는 지난달 10일부터 회장 선거 후보 등록 서류를 교부하고 이달 9일 등록을 마감했다.   이로써 43·44대에 이어 내년에도 45대 1년 임기를 수행할 노 회장은 상의 사상 첫 ‘회장 2회 연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회장 임기를 1회 연임으로 제한해 온 상의는 지난 9월 ‘회장의 2년차 임기 중 한상대회와 같은 대규모 국제적 행사를 상의가 유치할 경우에 한해 추가로 1회 연임을 더 할 수 있으며, 회장의 총 임기는 3년을 초과할 수 없다’는 특례 조항을 추가했다.   노 회장은 “감사드린다. 내년에 OC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모두 한마음이 돼 서로 위로와 격려로 하나가 되는 상공회의소를 만들자”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진정 고문은 노 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이사진 모두 합심해 45대 회장단을 돕자. 차기 회장단은 46대 회장단을 미리 준비하고 후배들을 양성하는 일에 애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의 측은 짐 구 이사장, 윤만 부이사장, 빈센트 박 수석부회장 등은 유임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내달 8일(목) 오후 5시 웨스틴 애너하임 호텔(1030 W. Katella Ave)에서 제45대 회장단 및 이사진 발족식을 겸한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accoc.org/2022-gala)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info@kaccoc.com)로 하면 된다.   한편, 상의 이사회는 회의에서 박명준 LA커리어코칭 대표를 신임 이사로 인준했다. 임상환 기자노상 회장 차기 회장단 회장 임기 회장 선거 무투표 무투표 당선

2022-11-20

노상일 OC 상의 회장 첫 3회 재임 확실시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이 상의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회장을 지낼 것이 확실시 된다.   상의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브레아의 뉴욕라이프 사무실에서 정기 회의를 열어 정관개정위원회(위원장 김진정, 위원 박호엘, 짐 구, 윤만)가 제안한 총 12개 조항 개정안을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12개 개정안엔 회장 임기 관련 정관 11조 1항도 포함됐다. 기존 조항은 ‘회장(선임 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하며 필요에 따라 1회 연임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정관개정위원회는 1항에 ‘단 회장의 경우, 2년차 임기 중 한상대회와 같은 대규모 국제적 행사를 본 상공회의소가 유치할 경우에 한하여 원활한 행사 유지를 위해 추가로 1회 연임을 더 할 수 있으며, 회장의 총 임기는 3년을 초과할 수 없다’는 특례 조항을 추가했다.   기존 정관이 유지됐다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임한 노 회장은 올 연말 임기를 마쳐야 하지만, 정관 개정에 따라 내년 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할 길이 열렸다.   상의는 올해 4월, 내년 애너하임에서 열릴 OC세계한상대회 유치에 성공했고 한국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5월 노 회장을 내년 세계한상대회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이사회 참석 이사 전원이 정관 개정에 찬성함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차기인 45대 회장 선거도 노 회장의 단독 출마에 이은 무투표 당선으로 귀결될 전망이다.   상의는 지난 2004년 29대 회장 선거 이후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경선을 치르지 않았다. 한 상의 관계자는 “많은 이사가 정관 개정에 찬성한 것은 내년 세계한상대회란 중요한 행사를 잘 치르기 위해선 노 회장이 1년 더 임기를 수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이다. 올해도 경선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이달 중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노상 회장 회장 임기 회장 선거 내년 세계한상대회

2022-10-04

OC한인회 차기 회장 간접 선거로 뽑는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가 차기 회장을 간접 선거로 선출한다.   한인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잇따라 임시 총회를 개최,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제28대 한인회장 선출 방식을 간접 선거로 결정했다. 권석대 회장은 12월 6일께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엔 총 34명의 이사 중 22명이 참석했고 5명이 위임했다.   한인회 정관에 따르면 직접 선거엔 연회비 20달러를 납부한 정회원(8일 현재 89명)이 참여한다.   간접 선거의 투표권은 회장 선거 출마자가 후보 등록 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명단을 제출하는 예비 이사(20명), 현 27대 한인회 이사, 한인회 자문위원단과 고문단이 행사한다. 자문위원단은 30명으로 구성된다. 16명의 고문단은 한인회 회장, 이사장을 역임한 이다.   단순 계산으로 2명의 후보가 출마하면 각 후보 측 이사 20명씩, 도합 40명에 현 한인회 이사 34명, 자문 및 고문단 46명을 합쳐 최대 120명이 투표하게 된다.   총회 참석 이사 대다수는 직접 선거를 시행할 경우 선거 분위기 과열로 큰 부작용이 예상되고 선거 관리 비용이 많이 든다며 간접 선거를 선호했다. 직접 선거에 찬성한 이는 2명에 그쳤다.   총회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선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도영 OC한미시민권자협회 이사장이다. 총 9명 선관위원 중 한인회 몫인 3명은 잔 노 수석부회장, 서준석 재무, 김계정 상임고문이다. 외부 인사 6명은 김 위원장, 박만순 OC한우회장, 신명철 OC장로협의회 사무총장, 최광진 전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박굉정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부회장, 조영원 한빛선교봉사회장이다.   이사회는 또 지난 7월 19일 선거관리 시행세칙을 개정하면서 기존 5만 달러에서 1만 달러로 대폭 낮췄던 한인회장 선거 공탁금을 2만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조봉남 이사장은 안건 논의에 앞서 “공탁금 1만 달러는 너무 적어 OC한인회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는 여론이 많았기 때문에 다시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한인회 선거 한인회장 선출 한인회 회장 회장 선거

2022-09-09

LA변호사협 첫 아시아계 회장에 한인…앤 박, 144년 역사상 최초

한인 여성이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LA카운티변호사협회(이하·LACBA) 회장직에 올랐다.   LACBA측은 “앤 박(사진) 변호사가 LACBA의 회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시작한다”며 “협회 144년 역사상 최초의 아시안-아메리칸 수장으로서 앞으로 1만8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협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박 회장은 유명 로펌 ‘폴리&맨스필드(Foley & Mansfield)’의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면서 LACBA에서 30년 넘게 활동해왔다.     LACBA 관계자는 “박 회장은 그동안 LACBA를 위해 오랜 시간 봉사해왔고 탁월한 리더십과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으로 여러 변호사의 롤모델로 인정받았다”며 “LACBA 최초의 아시아계 회장 선출은 협회가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6월 LACBA 수석부회장으로서 2021-2022 회장 선거에 나서 973표를 획득, 585표를 받은 조-앤 그레이스(메트로폴리탄뉴스컴퍼니 법률 부문 고문) 변호사를 물리치고 회장으로 선출됐었다.   한편, 앤 박 회장은 하버드대학(사회학), UCLA(법학 석사) 등을 졸업하고 1987년에 변호사가 됐다. 이후 폴리&맨스필드 LA 지점 등에서 독성 물질 및 제조물 책임, 환경 관련 및 비즈니스 분쟁 소송 등을 주로 담당해왔다. 남가주최고변호사(2007·2018), LACBA 패트리샤 필립스상(2009), 가주변호사협회 최고상(2015)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아태계여성변호사연합, LA여성변호사협회에서도 활동했으며 남가주한인변호사협회(KABA) 회장도 역임(1996-1997)한 바 있다.     LACBA는 1878년에 설립, 현재 협회 산하에 21개 위원회, 18개 지역 사무소를 갖추고 법률 교육, 무료 변론, 법률 상담 등 3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예산은 1200만 달러에 이른다. 장열 기자la변호사 아시아계 아시아계 회장 아태계여성변호사연합 la여성변호사협회 회장 선거

2022-06-24

LA한인상의 차기 회장 선거 경선 가능성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의 차기 회장 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두 후보의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경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알버트 장 이사와 정상봉 이사가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 강일한 45대 회장의 임기는 6월 말 종료된다. 일반적으로 차기 회장 선출은 4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5월 초까지 후보 신청서 접수, 5월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선관위 구성 전에는 내부 조율을 거쳐 후보를 확정하는 것이 그동안의 전례다.     하지만 아직 두 후보의 출마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알려져 46대 회장 선거는 경선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는 예상이다.     LA상의의 한 이사는 “유력 후보의 불출마 선언 이후 후보를 찾지 못하다가 단체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하며 중진 이사들이 장 이사를 추대했고 본인도 이를 받아들여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으며 장 이사 측은 이미 회장단 구상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이사는 출마 공약으로 한인 창업 지원 등 한인 경제계에 도움을 주는 단체로 거듭 나겠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비한인 비즈니스 사회를 포함한 타인종 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해 한인 비즈니스 시장 확대를 통해서 한인과 LA상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정상봉 이사 역시 외부활동을 늘리면서 지지 세력 규합에 나서고 있다.   정 이사는, 한미 양국의 비즈니스를 잇는 가교 역할을 제대로 실현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내년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에서 열리는 첫 해외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강일한 회장은 “3월 이사회에서 단일화를 결정하려 했지만 정 이사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경선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일정과 관련 브라이언트 정 이사장은 “4월 12일 열릴 운영위원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조직과 구체적인 선거 일정을 논의하고 결정해서 차기 회장 선출 준비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일부 이사들은 경선에 따른 상의 분열이라는 후유증을 우려하는 이사들이 적지 않고 선관위가 정식으로 구성될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어서 막판 후보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LA상의 회장이 경선을 통해 선출된 마지막 사례는 37대때 케니 박 후보와 로렌스 한 후보가 붙어 케니 박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이사는 “지난달 이사회 이후 회장 후보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후보로 거론되는 양 이사 모두 차기 회장 출마 의사가 확고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은 현재 이사들에게 연락해 지지세력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진성철 기자la한인상의 가능성 차기 회장 경선 가능성 회장 선거

2022-04-07

팰팍상의 17대 회장 선거 돌입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상공회의소가 17대 회장 선거에 본격 돌입했다.   팰팍상공회의소는 최근 신임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입후보자 등록에 들어갔다. 17대 회장 선거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는 한지수 위원장(13·14대 회장)을 비롯해 박차수(2·12대 회장), 스티브 강(10대 회장), 박병찬(16대 직전회장·사진), 줄리아나 손(15대 이사장)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입후보자 등록 마감은 오는 12일까지며 등록 신청 장소는 팰팍 파인플라자 2층 프레스센터(7 broad Ave. #202)다.   신청 서류는 등록 장소에 비치돼 있는데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회비 납부 증명서 ▶회원 4인 추천서 ▶입후보자 이력서 ▶입후보자 출마소견서 및 공약 ▶공탁금(1000달러·은행 서티파이드 체크 paid to PPCC) 등을 제출해야 한다. 17대 회장 선거는 ▶후보자가 2인 이상일 경우 3주간 선거운동 ▶선거운동은 선관위가 인정한 선거 홍보물 사용 ▶1회에 걸친 후보자 토론회(총회일) ▶후보자가 1인일 경우 등록 마감 후 3일간 선거관리위원회 심사 후 익일 발표 ▶투표권은 선거일(총회) 2주 전까지 회비를 납부한 팰팍 사업자 ▶투표 방법은 선거일(총회)에 비밀투표 실시 등의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팰팍상공회의소 17대 회장 선거 돌입 팰팍상공회의소 박병찬 회장 팰팍상공회의소 17대 회장 선거 팰리세이즈파크

2022-03-31

LA한인상의 회장 선거 여전히 '안갯속'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 46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는 이사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는 예비 후보는 2명으로 파악됐다.   회계법인 김앤리 대표인 알버트 장(한국 이름 장진혁) 이사와 정상봉 전 41대 이사장이다. 하지만 이들은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이사는 경선 대신 단독 추대 형식으로 차기 회장 선거가 치러지기를 바라고 있고, 정 전이사장은 오래 전부터 회장직에 뜻을 두고 있었으나 세대교체라는 흐름 때문에 망설이고있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정 전 이사장은 “LA상의가 한미 양국의 비즈니스 관문으로서 명확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마음에 출마 의사를 가졌지만, 후배 중 젊은 이사가 상의 변혁을 이끌고자 한다는 소식에 자칫 걸림돌이 될까 하는 마음에 한 번 더 생각을 정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마음을 다지고 있지만, 아직 다른 이사들과 제대로 이 문제에 대해서 깊게 의견을 나누지 못한 점도 출마에 대한 확답을 주지 못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장 이사 역시 주말 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45대 차기 회장 후보로 나설 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이사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이사 20~30명이 상의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장 이사를 후보로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시니어 이사들도 그에게 지지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들은 “LA상의가 한인커뮤니티 활동을 대폭 활성화하고 한인들의 창업 지원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장 이사의 차기 회장 출마를 지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상의 이사는 “이번에도 경선 보다는 어느 한 쪽이 출마를 포기해 단독 추대 형식으로 회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면서 “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려는 자세를 갖춘 인물이 회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LA상의 회장 선거는 일반적으로 4월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초까지 후보 신청을 접수한 뒤 5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새 회장 임기는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진성철 기자la한인상의 안갯속 회장 선거 la상의 회장 회장 출마

2022-03-18

팰팍한인회, 내년 1월 다시 회장 선출

뉴저지주 팰팍한인회가 내년 1월에 다시 회장 선거를 열게 됐다.   팰팍한인회는 28일 “지난 주말 진행됐던 회장 선거 선출방식에 이의가 제기됐다”며 이는 한인회 정관 30조를 잘못 해석했기 때문으로 내년 1월 중 총회를 열어 다시 회장을 뽑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말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에 당선됐던 오대석 현 회장은 “이사회에서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생각이 잘못됐음을 알게됐다”며 “절차에 하자가 있음을 발견했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며 사과했다.     지난 26일 팰팍한인회는 브로드애비뉴에 있는 아우랑 식당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중에 타계한 고 한용식 전직 회장의 뒤를 이어 잔여 임기를 대행하던 오 회장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임기의 차기 회장으로 뽑았으나 이날 발표에서는 이를 무효화한 것이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진은 차기 회장 선출과 함께 ▶새로운 이사진 구성 ▶정관 개정 ▶명칭(PPKAA : Palisades Park Korean American Association) 변경▶2021년 결산안 등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처리한 바 있다.   오 회장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원유봉 고문과 서니 한 부회장 이하 5인으로 구성해서 후보 신청을 받고, 1월 중에 총회를 열겠다”며 본인도 경선 후보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회장 내년 회장 선출 회장 선거 차기 회장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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